'2500만 관광도시' 속초 상권 간판 확 바뀐다…국비 지원 사업
중앙시장 사거리~공설운동장 오거리 47개 업소 간판 정비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연간 2500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관광도시 강원 속초 상권의 경관이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속초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6년 간판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전국 지자체로부터 접수된 36건의 신청 사업을 평가해 17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으며, 속초시 사업이 이 가운데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노후하거나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상권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에서 출발했다. 속초시는 상권 특성과 지역 분위기를 반영한 통일감 있는 디자인 간판 교체와 건물 외관(입면)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
정비 대상 구간은 중앙시장 사거리~공설운동장 오거리 약 700m로, 47개 업소의 간판과 외벽 정비가 이뤄진다. 총사업비는 4억 5000만 원으로, 이 중 국비 2억 6000만 원, 시 옥외광고발전기금 1억 90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단순한 외관 정비를 넘어 시민이 머물고 싶은 거리, 관광객이 다시 찾는 상권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단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인 대표, 옥외광고 전문가, 시 공무원이 참여하는 지역디자인단을 구성해 세부 디자인과 정비 방향을 협의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간판 개선은 도시 이미지 개선과 상권 경쟁력 회복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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