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도시서 열린 빵 축제…강릉 '빵 굽는 마을, 오죽' 성료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지역 베이커리와 관광 자원을 연계한 첫 빵 축제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지난 7~9일까지 오죽한옥마을과 율곡국학진흥원 일대에서 '제1회 강릉 빵 축제-빵 굽는 마을, 오죽'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베이커리 산업을 알리고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지역 내 제과·제빵 종사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빵 경연대회,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빵·디저트 만들기 체험, 업계 종사자 대상 베이커리 포럼, 지역 공연팀이 참여한 공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축제가 열린 오죽한옥마을 일대는 빵을 주제로 한 전시, 판매, 시식 프로그램이 펼쳐져 주말 동안 많은 관람객이 찾았으며, 지역 베이커리 브랜드와 신진 제빵사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였다.
강희문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강릉이 빵과 관광,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