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세계를 다(多)담다 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강릉 세계를 다(多)담다 페스티벌 홍보물.(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30/뉴스1
강릉 세계를 다(多)담다 페스티벌 홍보물.(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30/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제18회 세계를 다(多)담다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강릉시가족센터와 성덕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세계를 다(多)담다 페스티벌'은 강릉시민과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양성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올해 행사는 강릉시 시승격 7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도 함께 더해져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 사물놀이, 댄스,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국, 필리핀 등 여러 나라의 다문화 간식 시식 체험과 우리나라 전통 놀이와 다문화 전통 놀이, 스포츠 에어바운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강릉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수연 시 인구가족과장은 "강릉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과 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