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묘목도 심는다'…영월군, 오늘 드론식재 시연회

'2025년 영월군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드론식재 시연회'가 28일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서 진행됐다. (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8/뉴스1
'2025년 영월군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드론식재 시연회'가 28일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서 진행됐다. (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8/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드론으로 묘목도 심을 수 있어요."

강원 영월군이 드론으로 묘목을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다.

28일 군에 따르면 '2025년 영월군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드론식재 시연회'가 이날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서 진행됐다. 이는 국토교통부 주관 올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서, 국산화 드론을 활용해 국내 첫 묘목 식재 시연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2025년 영월군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드론식재 시연회'가 28일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서 진행됐다. (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8/뉴스1

군은 기존의 인력 중심 식재 방식에서 벗어나 드론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한 산림 복원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이 같은 시연 일정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군은 11월까지 드론식재와 관련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드론관련 기업인 ㈜로텀과 미생물 관련 기업인 ㈜디알원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비로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증을 계기로 영월을 그린 테크 산업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