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청년의 날’ 행사 강릉서 열려…도내 청년‧지역 기업 호응

원우림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 수석부회장 '청년 대상' 수상

'2025 강원특별자치도 청년의 날' 행사.(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릉=뉴스1) 이종재 기자 = '2025 강원특별자치도 청년의 날' 행사가 최근 강릉 월화거리에서 열려 도내 청년들과 지역 기업 등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광래 도 경제부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도내 청년단체와 지역 기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종합 디자인·브랜딩 에이전시 & 뷰티 브랜드의 CEO인 안수진 씨(미스강원 미)가 공식 진행을 맡아 현장의 집중도를 높였다. 안수진 씨는 강릉시 청년단체협의회 전호준 회장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청년들과 주요 인사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유연한 진행력으로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오늘은 청년답게, STAY'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의 도전과 교류, 지역사회의 활력을 응원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2025 강원특별자치도 청년의 날' 행사.(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년 대상 시상식과 토크콘서트,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축제형 행사로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도내 청년 기업인인 원우림 대표가 지역사회와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 청년 대상을 받았다.

원 대표는 (사)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 수석부회장, 양구군 청년위원회 회장 등의 다양한 청년 활동으로 도내 청년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청년 창업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또한 전기·통신·기계설비·실내 건축 분야의 융합 기술 기업인 현대씨앤이㈜의 대표,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전기과 시간강사로 활동하며 지역 기반의 청년 고용 확대와 기술 인재 양성에 강원의 청년 기업인으로서 기여하고 있다.

원우림 대표는 "두려움보다 도전을 선택했던 모든 순간이 오늘의 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하며,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강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도 청년 대상은 지역 청년정책, 사회공헌, 창업·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청년들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