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파이널 A 진출 강원FC, 26일 서울 원정으로 마지막 레이스

김진태 지사 " 금년목표 달성한 선수들 무한자랑스럽다"

강원FC, 파이널 라운드 대진표 및 시간.(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2년 연속 파이널A에 진출한 강원FC가 서울 원정을 시작으로 파이널라운드에 본격 돌입한다.

강원FC는 26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FC서울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22일 비셀 고베를 상대로 4-3 짜릿한 승리를 거둔 강원FC는 좋은 분위기를 파이널 라운드에도 이어 가겠다는 각오다.

강원FC는 11승 11무 11패(승점 44)를 기록하며 정규 라운드를 6위로 마쳤다. 창단 첫 2년 연속 파이널A에 이름을 올린 강원FC는 이제 2년 연속 아시아 무대 진출을 향한 막판 경쟁에 돌입한다.

강원FC와 첫 상대인 5위 FC서울의 격차는 승점 1점 차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파이널 라운드 향방을 가를 중요한 경기다.

강원FC는 내달 1일 오후 2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전북현대와 파이널라운드 첫 홈경기를 갖는다. 우승을 차지한 전북현대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이어 8일 김천 원정, 22일 대전 원정을 떠난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는 30일 안방인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즌 최종전에서 포항스틸러스와 만난다.

2년 연속 파이널A에 진출하자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창단 최초 2년 연속 상위스플릿 진출을 축하한다"며 "전년도 우승팀도 하위로 가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K1리그에서 상위에 오르며 금년목표를 달성한 선수들이 무한자랑스럽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