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교통혼잡 학교에 승하차 구역 설치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조만간 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원주여고와 섬강중·고교에 통학차량 승하차 구역을 설치하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사업 구간은 각 학교 앞 도로인데, 등하교 시간 출퇴근 차량과 통학 차량이 집중돼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들이다. 이에 시는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을 들여 각 학교에 길이 35m, 폭 2m 규모의 승하자 구역을 설치키로 한 것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