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2028년 운영 목표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의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가 이르면 내후년쯤 구축될 전망이다.
15일 태백시에 따르면 현재 태백시의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2028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단지 조성 공사를 시작한 상태다. 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교량과 지하 매설물 등 단지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2027년 말 준공할 방침이다.
이 단지는 태백시 문곡동 사배리골 일원에 조성되는 시설로서, 시는 1243억 원을 들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계획상 단지 면적은 약 43만㎡, 진입도로는 연장 1.7㎞, 폭 10m 규모다.
단지에는 △힐링빌리지 △스포츠빌리지 △복합헬스케어센터 △캠핑장 △숲체험시설 △테라피팜 등 다양한 관광·휴양·헬스케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강원랜드가 306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시니어 헬스케어센터(노인요양시설 80병상, 게스트하우스 3동)도 마련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는 태백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핵심 사업으로, 첨단 기술과 친환경 산업이 결합한 스마트형 복합시설로 조성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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