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민둥산 브랜딩'으로 지역 관광산업 확대

 강원 정선군 남면 민둥산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강원 정선군 남면 민둥산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민둥산 브랜딩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은 그간 강원디자인진흥원과 ‘민둥산 브랜딩 사업’을 전개해왔다. 민둥산운동장 일대 상징 조형물 설치 등을 비롯한 관광객 편의 향상을 위한 공간 정비에 나선 것이다.

이를 통해 군은 국내 5대 억새 군락지인 민둥산을 가을철 억새꽃 군락뿐만 아니라,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는 데 공을 들였다. 여기에 군은 내년 '민둥산역 주변 종합발전계획'도 시행, 민둥산역 일대 교통·편의·상권·문화 인프라를 재정비할 방침이다.

신원선 군 관광과장은 "민둥산은 단순 관광지가 아니라 정선의 미래가치를 담아낼 핵심 성장축이었다"며 "내년 민둥산역 주변 종합발전계획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자연관광 허브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