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도 캄보디아로 출국 후 실종 신고된 20대…경찰 추가 수사
- 한귀섭 기자

(원주=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원주에서 20대 남성이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다만 현재는 20대 남성과 가족이 연락이 닿았으나,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1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6월 10일 원주에서 "캄보디아로 돈을 벌러 간 오빠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했다. 앞서 이틀 전 A 씨(20대)는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이후 지난 9월 17일 가족이 A 씨의 지인을 통해 A 씨의 신변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다 최근 들어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실종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가족들은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다가 이날 정오쯤 A 씨와 연락이 닿은 것을 알려졌다. A 씨의 신변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A 씨가 근무하겠다고 알린 회사를 수상히 여기고 현재도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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