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미리 성묘하기로 여유로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강릉 청솔공원 성묘객.(뉴스1 DB)
강릉 청솔공원 성묘객.(뉴스1 DB)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오는 추석 명절, 긴 연휴로 예년보다 많은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질서 유지를 위해 '미리 성묘하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청솔공원 봉안당을 방문하는 유가족과 친지들은 음식물 반입과 섭취가 금지되며, 제례는 봉안당 외부 분향소와 임시분향소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봉안당 신관의 사용 기간을 기존 30년에서 본관과 동일하게 15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청솔공원의 화장장(솔향하늘길) 매장·안치 업무는 추석 당일 휴무하며, 봉안당 및 묘지 관련 민원 처리만 가능하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고인의 안치 위치를 모를 경우에는 청솔공원 민원실로 문의하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강릉시 관계자는 "많은 방문객으로 인한 혼잡을 줄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성묘하기'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