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10월 말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예정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오는 10월 말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 조리원이 단순한 산후 휴식 공간을 넘어 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이 조리원은 연면적 1387㎡ 규모(지상 3층)에 산모실 10실, 신생아실 등을 갖춘 시설로, 2주 기준 180만 원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영월 주민은 60~8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고, 평창·정선 등 인근 지역 산모도 3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 공공산후조리원은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제는 지역에서도 차별 없는 산후조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아이 키우기 좋은 영월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리원은 강원도 영월의료원이 맡는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에서 의료원 측과 조리원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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