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호우특보 확대…10개 시군·북부산지 호우주의보(종합)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기상청은 13일 오전 2시를 기해 강원 속초평지와 고성평지, 양구평지, 인제평지, 북부산지에과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전날부터 이날 현재까지 5~20㎜의 비가 내렸다.

오는 14일까지 양구·인제·북부산지에는 50~100㎜. 속초·고성에는 30~80㎜(많은 곳 1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도내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10곳으로 늘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새벽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에 호우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편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강릉에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20㎜ 안팎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14일까지 강릉을 포함한 동해안에는 30~80㎜(많은 곳 북부동해안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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