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의 파인다이닝'…'맛피아' 권성준, 원주라면페스타 지원사격

'2025 원주라면페스타' 19~21일 우산동 상지대 노천극장서
'삼양라면 고장' 원주시, 개막 첫날 권성준 셰프 쿠킹쇼 준비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우승자 권성준 셰프. ⓒ News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나폴리 맛피아'란 별명과 함께 대중의 주목을 받은 권성준 셰프가 강원 원주라면축제의 무대에 오른다.

8일 원주시에 따르면 '2025 원주라면페스타'가 오는 19~21일 우산동 상지대 노천극장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원주가 우리나라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의 고장인 만큼, 라면을 주제로 새로운 관광 축제를 펼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라면축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권성준 셰프가 이 축제의 개막 무대에 오르면서 축제의 붐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앞서 권 셰프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최종 우승자로, 방송 당시 '나폴리 맛피아'라는 별명으로 얻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런 그가 원주라면페스타의 무대에서 라면을 '파인다이닝'(고급식당) 감각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요리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개막식 주요 행사로 권 셰프에게 특별 쿠킹쇼의 코너를 마련해준 상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라면페스타 개막식에서 펼쳐지는 권성준 셰프의 쿠킹쇼는 라면의 대중성과 파인다이닝의 창의성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 원주라면페스타' 포스터.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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