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도 지휘부, 가뭄 상황 종료 시까지 강릉 상주"

7일 도청 2청사서 '강릉 수자원 확보 긴급 대책회의'

김진태 강원지사가 7일 오후 강릉의 도청 제2청사에서 강릉 수자원 확보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9.7/뉴스1

(강릉=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도가 가뭄을 겪는 강릉지역의 수자원 확보 대책 논의에 나선 가운데, 이번 악재가 마무리될 때까지 도 지휘부를 강릉에 상주시킬 방침이다.

7일 도에 따르면 김진태 강원지사는 이날 오후 강릉에 위치한 도청 제2청사에서 '강릉 수자원 확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도청 실·국장과 도내 18개 시·군 부단체장,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 지사는 "가뭄으로 큰 고통을 겪고 계신 강릉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마음도 타들어 가는 심정인데, 앞으로 도 지휘부는 상황 종료 시까지 2청사에서 근무하며 현장을 지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