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남부 9월 열대야…아침 9시 최저 25.6~27.2도(종합)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밤사이 삼척·동해 최저기온이 29도를 넘는 등 강원 동해안 남부 도시 3곳이 9월에도 '열대야' 기록을 썼다.
7일 강원지방기상청을 통해 확인한 결과,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를 기록한 강원의 도시는 삼척(27.2도), 동해(27.2도), 강릉(25.6도)이다.
동해안의 더위는 낮에도 계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강원의 낮 최고기온은 내륙(영서) 28~30도, 산간 26~28도, 동해안(영동) 28~3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동해안 일부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며 무더우니,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현재 강릉·동해·삼척·양양평지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된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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