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삼척 최저 28.2도…강원 동해안 남부 또 열대야 전망
양양·강릉·동해·삼척평지 폭염주의보…영동 최고체감 33도 예상
주요지역 오전 비…예상 강수량 '영서·산간 5~40㎜, 영동 5㎜'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밤사이 삼척 최저기온이 28도를 넘는 등 강원 동해안 남부 도시들이 또 열대야를 기록할 전망이다. 오전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나, 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원 주요 지역 밤 최저기온은 삼척 28.2도, 동해 27.7도, 강릉 25.9도, 춘천 24.3도, 정선군 24.6도, 원주 24.1도다.
삼척과 동해, 강릉은 이날 오전 9시까지 그 최저기온을 유지하면 열대야를 기록하게 된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현재 양양·강릉·동해·삼척평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강원의 낮 최고기온은 내륙(영서) 28~30도, 산간 26~28도, 동해안(영동) 28~3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동해안 일부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며 무덥겠고,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도내 주요지역에는 오전 사이 비도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영서·산간 5~40㎜, 영동 5㎜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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