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소방시설協 "소방산업 발전·도민 안전 강화 협력"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소방본부와 한국소방시설협회가 13일 도 소방산업 발전과 도민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원소방에 따르면 이날 논의한 주요 안건은 △소방 설계·감리 분리 도급 추진 △소방산업의 국가기간·전략산업 지정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한 소방 기술자 교육 강화 등이다.
강원소방은 "현재 건물 건설에 따른 소방 시설 공사는 분리 도급이 시행되고 있지만, 설계·감리는 여전히 일괄도급 방식이 유지돼 전문성이 저하된다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며 "협회와 설계·감리 분리 도급 도입을 위한 연구 및 입법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또 도 소방 기술자의 62%가 50대 이상으로 고령화가 심각하단 점에서 소방산업을 국가 기간·전략산업으로 지정해 국비 지원 교육을 확대하고,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구축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김승룡 도소방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방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도민 안전을 위해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석 소방시설협회장은 "강원소방본부와의 협력이 강원특별자치도 소방산업 발전과 도민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설계·감리 분리 도급, 소방산업 전략 직종 지정, 가상현실(VR) 교육 도입 등 실질적 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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