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주의보 내려진 강원 동해중부 먼 바다 파고 '최고 4m 안팎'
바람도 시속 35㎞ 이상…내일 오후까지 강풍에 높은 파고 계속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11일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 중부 먼바다의 물결이 최고 4m 높이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강원 동해중부 먼바다의 유의파고는 3.0m 내외며, 최대파고는 4.0m 내외로 나타났다. 유의파고는 전체 바다 물결의 높이 관측치 중 높은 수치를 세 등분해 평균으로 나타낸 값이며, 최대파고는 관측 기간에 최대 수치를 의미한다.
여기에 강원 동해중부 먼바다의 바람도 해당 시간 기준으로 시속 35㎞(초속 10m) 이상으로 불고 있다.
특히 해당 시간 기준 강원 동해 중부 먼 바다 중 울릉도 북서의 유의파고는 3.0m, 최대파고는 5.4m며, 풍속은 초속 11.4m로 기록됐다. 울릉도 북동 역시 유의파고 2.8m, 최대파고 4.4m며, 풍속은 초속 11.8m로 집계됐다. 동해 또한 유의파고 2.5m, 최대파고 4.0m며, 풍속은 초속 12.2m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오는 12일 오후까지 강원 동해중부 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불고, 물결도 1.5~4.0m로 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동해중부 해상엔 바다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고 관측했다.
한편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초속 14m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계속 불거나 3m 이상 파고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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