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장서 대마초 재배해 상습 흡연한 60대 구속 송치

별장에서 발견된 대마초.(강원경찰청 제공) 2023.6.15/뉴스1
별장에서 발견된 대마초.(강원경찰청 제공) 2023.6.15/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대마초를 다량 재배해 별장에서 상습적으로 흡연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A씨(60대)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불상지에서 재배한 대마초 147.58g을 자신의 별장(인제) 2층 창고, 비닐하우스, 별채, 화장실 등에 나눠 보관‧소지하고 상습적으로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 A씨가 대마를 재배‧흡연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별장 주변 야산을 수색했으나 대마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A씨가 주말마다 별장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는 등 마약 범죄가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 지난 4월 압수수색을 통해 별장 등에 보관 중인 대마를 찾아냈다.

2층 창고에서 비닐봉지에 쌓인 대마초 25.05g이 발견됐고, 비닐하우스 내 13.88g, 화장실 수납장에 108.65g 등의 대마초가 각각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별장 등에서 발견된 대마 147.58g은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범죄는 사회악이며 척결해야 할 범죄로, 철저히 단속에 나설 것”이라며 “시민들도 마약 관련 의심사례를 적극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별장에서 발견된 대마초.(강원경찰청 제공) 2023.6.15/뉴스1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