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예정이던 원주 삼토페스티벌 취소…작년 이어 두번째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여파로 인해 ‘2021 원주 삼토페스티벌’ 행사가 결국 취소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원주시와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는 25일 원주 삼토페스티벌 추진협의회 2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 결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내 감염차단 등을 위해 올해 원주 삼토페스티벌을 취소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당초 원주시는 오는 10월 중 4일간 댄싱공연장 주차장 일원에서 원주푸드를 주제로 축제를 열 계획이었다.

원주시 관계자는 “회의를 거쳐 올해 행사는 취소가 결정됐고,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진정돼 내년에는 꼭 행사가 열릴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 발상지인 원주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11월 11일 실시되는 삼토제례와 제5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도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개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