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경 도의원, 도내 의료원 의약품 관리‧보관 실태 등 '지적'

"치매안심센터 운영인력 및 수소차 충전소 확충해야"
최 지사 "의료원 약품관리 등 지적사항 해법 찾을 것"

원태경 강원도의원이 22일 강원도의회에서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질의를 하고 있다. (강원도의회 제공) 2019.10.22/뉴스1 ⓒ News1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원태경 강원도의원은 22일 강원도의회에서 열린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도내 의료원 의약품 관리·보관 실태, 치매안심센터 인력부족,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소 설치 확충 등을 지적했다.

원 의원은 의료원 의약품 관리·보관 실태에 대해 “2014~2018년 도내 의료원 의약품 폐기 현황을 보니 폐기 금액이 2000만원이 넘는다. 예산낭비로 볼 수 있다”며 “의약품 폐기(유효기간 경과)로 안전과 신뢰에 문제가 된 강릉·영월의료원에 대한 배상 또는 변상 조치를 했느냐”고 물었다.

이어 치매안심센터 인력부족에 대해 “현재 도내 치매안심센터 인력 채용 비율이 기준인력 415명 대비 55%인 228명이 채용돼 부족한 상황이다”며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운영인력 충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고정배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의약품 반품에 대해서는 예산상 손해는 없다. 앞으로도 지도·관리하겠다”며 “강릉·영월의료원의 경우 지난해 시정조치(유효기간 전 반품)를 내려 완료한 것을 확인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치매안심센터에 대해 “앞으로 언론 홍보, 관련기관, 대학 등에 홍보하거나 문서로 협조 요청을 해 인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 채용률은 70%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수소차 보급에 대해 원 의원은 “강원도의 2018~2019년도 수소차 보급계획을 보면 총 295대다. 현재는 32대가 보급됐는데 100% 완료됐을 때 충전소가 부족할 경우 혼란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정집 첨단산업국장은 “수소차와 충전소 보급이 병행돼야 한다. 시간이 지연될 뿐 정상 추진되고 있다. 주민 안전을 강화한 충전소(5개소) 설치를 조속히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수소차 충전소는 춘천, 원주, 강릉, 속초, 삼척에 각각 1개소씩 설치될 예정이다. 도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오늘 질의에서 지적해주신 수소차 보급 부진, 치매관리인력 확보, 의료원 약품관리, 의료원 경영수지 등의 문제는 빠른 시일 내 해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ha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