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공산' 양구군수 선거전 4자 구도로 압축

각 후보들 지역 민심 다지기 ‘광폭행보’

더불어민주당 조인묵 후보(왼쪽), 자유한국당 윤태용 후보, 무소속 김상돈 후보, 무소속 김성순 후보. 2018.4.27/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양구=뉴스1) 하중천 기자 = 전창범 군수의 3선 제한으로 후보군이 난립했던 양구군수 선거가 4자 대결구도로 압축되고 있다.

2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경선 결과 조인묵 예비후보가 단수추천되면서 자유한국당 윤태용, 무소속 김상돈·김성순 예비후보와 경쟁을 벌이게 됐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김성순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과정에 반발, 최근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 예비후보는 군민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인묵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 함께 했었던 후보님들의 공약사항과 의견들을 잘 수렴하겠다”며 “앞으로도 양구군민 곁에서 소통하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땀 흘리며 실천하는 민생군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윤태용 후보는 “준비된 행정 전문가로서 양구를 발전시키고 믿고 맡길 수 있는 군수상을 목표로 뛰겠다”며 “양구 농촌경제를 살찌우는 정책과 전국 최고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김상돈 후보는 “양구의 관광객 유입과 볼거리 마련을 위해 한반도섬 주변 60만평 유휴지에 유채꽃밭을 조성하겠다”며 “현행 10%밖에 되지 않는 농민지원예산을 20%까지 최대한 끌어올려 농민들이 어려움 없이 잘 사는 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김성순 후보는 “탈당 전 경선과정을 치르면서 후보 사퇴도 생각해봤지만 군민들의 격려로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양구를 학생들이 행복해하고 군민들이 잘사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군수 선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정정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ha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