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폭염 '일주일째'…도교육청 '학사일정 조정' 지시

강원도교육청 모습. © News1   이예지 기자
강원도교육청 모습. © News1 이예지 기자

강원도내 폭염주의보가 일주일째 이어지는 11일 강원도교육청은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학교 수업 조치 관련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단계별 종합대책을 이행하라고 도내 학교에 지시했다.

또 폭염이 계속 이어질 경우 학교장 판단 하에 등·하교 시간과 임시 휴교, 조기 방학, 개학일 연기 등 학사일정도 조정할 것을 하달했다.

폭염특보가 내려질 땐 야외 체육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했다.

날씨가 무더운 만큼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손 씻기, 등·하교 시 모자 쓰기 등 개인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임성엄 체육건광과장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최적의 교육환경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lee08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