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인터뷰] 채용생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회복하겠다”

새누리당 속초시장 후보

편집자주 ...뉴스1 강원취재본부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들에게 공통의 질문지를 보내 청사진과 포부를 들어보았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판단과 선택을 돕기 위해 각 후보들의 핵심공약 등을 소개한다.

채용생 속초시장© News1 홍성우 기자

(속초=뉴스1) 엄용주 기자 = 속초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채용생 후보와 무소속 이병선 후보 양자구도로 치러진다.

채 후보는 27일 뉴스1 강원취재본부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두가 잘 살 수 있도록 지역경제를 회복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발전 있는 속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채 후보와의 1문1답

-핵심 공약을 3가지만 꼽는다면▶첫째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속초 관광발전의 기회로 활용할 것이고 둘째로 대포항을 동해안 최고급관광·레저어항으로 개발할 것이다. 셋째로는 설악동 지역을 국제관광지로 재개발할 계획이다.

-지금 속초시에 가장 필요한 것은▶서민들이 안정적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다. 지역경제가 회복되야 행복한 속초를 만들 수 있다.

-지난 민선5기 시정을 평가한다면▶시장 자리를 역임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속초의 꿈’을 꿔왔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아왔다. 전국에서 가장 성공 모델이 된 중앙전통시장, 속초의 지도를 바꾼 대포항 개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제2·3 농공단지 조성, 설악·금강대교 개통, 설악동 재개발 기틀마련 등의 일을 해 온것이 기억에 남는다.

-이번 6·4지방선거의 의미는▶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관광속초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해야 하는 시기다. ‘경기는 평창에서 관광은 속초에서’의 계획을 실현해야 한다. 그래서 시민들의 선택이 중요하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생각은▶세월호 참사, 경주리조트 참사 등 연달아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제는 안전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할 시점이다. 총체적인 점검과 시스템 등을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

-박근혜 정부 2년4개월 동안 지방자치 정책에 대한 평가▶지자체의 자율과 책임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방자치에 대한 원칙을 준수하려는 노력을 느낄 수 있다.

-시민들에게 한마디▶미래의 4년은 속초경제를 살리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행복도시 속초’를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과 열정을 쏟겠다. 속초 시민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

yong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