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대 관광지구 ‘지경관광지’ 조성 본격화

양양군은 16일 지경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중간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민간투자 490억5900만원, 공공투자 100억8300억등 총 600억4200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공사기간은 2014년부터 2021년까지다.

부띠크 호텔지구는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지경관광지내 대표 숙박시설로, 해변과 가까운 곳에 호텔이 있어 동해바다를 전망할 수 있다. 60개의 객실을 갖춘 부띠크 호텔, 패밀리원, 물놀이장, 생태연못 등이 조성된다.

부지면적 4만8193㎡에 건축면적 2680㎡, 연면적은 4960㎡로 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다.

호텔지구 옆 프리미엄아울렛지구는 주차장은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문화, 휴양시설을 조성한다. 아울렛뿐 아니라 야외갤러리, 해파랑 쉼터도 공동조성된다.

패션브랜드 매장 80개, 5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생긴다. 부지면적 3만4677㎡에 건축면적 9370㎡, 연면적은 1만6530㎡다.

국민여가캠핑지구에는 캠핑장, 방갈로, 카라반, 특산물판매장 등이 들어선다. 기존의 해안도로와 해변관리시설은 보호하고 캠핑장과 주차장을 분리해 주차장변으로 관리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지경관광지는 현남IC 및 국도7호선이 인접해 수도권 및 인군 시,군에서의 접근이 용이하다.

2014~2015년 1단계사업에는 국민여가캠핑장 및 아울렛 1단계 공사가, 2016~2018년 2단계사업에는 아울렛 2단계 및 부띠끄 호텔 1단계공사가 진행된다.

3단계사업이 실시되는 2019~2021년에는 부띠끄 호텔공사가 마무리 된다.

김호열 양양군 미래전략과장은 "지경리에 복합관광 시설이 건립되면 지역경제가 발전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구증가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ong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