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가을 서동축제, 봄으로 변경 개최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7일 축제심의회를 통해 오는 5월 31일~6월 2일까지 3일간 서동축제를 개최하도록 심의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가을시즌에서 봄으로 변경되면서 서동축제는 가을 국화축제와 돌 문화 축제 등으로 중복됐던 행사 문제가 해소되며 역사성과 정체성이 대폭 강화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특히 무왕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무왕천도길 체험 프로그램은 부여 구드레나룻를 출발해 곰개나루와 미륵사지를 걷는 행사가 새로 추진된다.
작년에 신설돼 큰 인기를 얻었던 서동선화영상분수쇼는 입체적 영상과 역동적 수중쇼 연출이 더욱 강화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봄으로 옮겨진 서동축제를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려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yg273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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