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부모, 안전한 학교·보편적 교육복지 요구 '급상승'

전북 초·중·고 학부모들이 안전한 학교 및 보편적 교육복지에 대한 요구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이 2013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교직원과 학부모 9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전한 학교만들기와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에 대한 요구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중점적으로 예산 편성이 이뤄져야 할 분야에는 응답자의 27.8%(523명)가 학생생활지도 및 안전한 학교 만들기라고 답변했다.

이어 24.2%(455명)는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분야라고 대답했고 교원 전문성 신장 16.7%(315명), 학력신장 강화 15.4%(289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혁신학교 운영도 6.9%(131명)로 나타났다.

학력신장 강화를 위해 중점 지원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30.5%가 독서교육 활성화라고 응답했다.

이어 기초학력 부진학생 지원(14.4%), 수업전문 컨설팅 요원 양성(13.9%), 교수학습자료 개발(10.8%), 교사 연구회 활성화(10.4%), 기초학력 진단평가실시(10.1%), 서술형 평가 등 평가방법 전환(9.5%) 등의 순을 보였다.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분야에 대해선 농산어촌학교 육성 20.9%, 저소득층 현장체험학습비 및 교복구입비 지원 17.7%, 다문화 및 조손가정 지원 15.2%, 방과후학교․정보화교육비 지원 15.8%, 무상급식 확대 15.4%, 돌봄교실 확대 운영 14.7% 등을 각각 치지했다.

학생생활지도 및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관련, 상담 및 치유프로그램 운영이 30.3%로 가장 높았고 담임교사 상담능력 강화(15.6%),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14.9%), 학생보호인력 배치(10.9%)등이 뒤를 이었다.

송일섭 전라북도교육청 예산과장은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차별없는 교육복지 분야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설문조사결과분석 내용을 2013년 예산편성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