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강나루, 여자 해머던지기 한국新 수립

강나루. © News1
강나루. © News1

국내 해머던지기의 대들보 강나루(29·익산시청) 선수가 또 다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강나루는 1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63m80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새로 썼다.

이 기록은 2009년 자신이 세운 63m53를 27cm 경신한 것으로 3년 만에 여자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을 갈아 치운 것이다.

이주형 육상감독은 "강나루 선수의 컨디션이 최고조에 있고 자신감도 충만해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나루는 6월에 열리는 '2012 고성 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와 '제6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전국대회에 참가해 런던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게 된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