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호남권 최초 '응급·중환자 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지정

2027년 석사과정 도입…원광대병원과 연계해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

원광대학교 전경.(원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원광대학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응급전문간호사 및 중환자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고령화와 응급·중증 환자 증가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에 대응해 고도의 전문지식과 임상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간호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원광대학교는 2027학년도부터 일반대학원 간호학과에 응급·중환자 분야 전문간호사 석사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세부 교육과정은 △대학원 수준의 전문 이론교육과 임상실습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 △실제 임상사례 중심의 임상추론 교육 △다학제 간 협력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임상실습은 응급환자의 초기 평가와 신속한 처치부터 중증 환자의 집중치료·지속적인 환자관리까지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황은희 원광대 간호대학장은 "앞으로 원광대의 교육·연구 역량과 원광대병원의 응급·중환자 임상 인프라를 연계해 호남권을 대표하는 응급·중환자 전문간호사 교육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46년 유일학림으로 출발해 1971년 종합대학교로 승격한 원광대학교는 2024년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며 올해 원광보건대학교와 통합하는 등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