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수소에너지 대표 대학' 발돋움…4년 간 600억 확보

교육부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주관대학 선정

우석대학교 전경./뉴스1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우석대학교가 수소에너지 연구 대표 대학으로 발돋움한다.

우석대는 교육부의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의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지방정부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와 연계한 사업이다. 행정 경계를 허물고 현장형 인재를 키워낼 지방정부·대학·기업 발굴이 핵심이다.

우석대는 평가를 통해 전북-경기 초광역 모델의 주관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경기 모델은 수소에너지와 피지컬 AI를 핵심 분야로 4년간 전문 인재 2000명을 양성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사업에는 우석대를 비롯해 군산대, 원광대, 군장대, 전북과학대, 전주비전대, 전주기전대 등 전북 지역 7개 대학과 가천대, 평택대, 경기과학기술대 등 경기 지역 3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번 선정으로 매년 150억 원씩, 4년간 최대 6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 우석대는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 수소 기업이 참여하는 교과목과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개발하고 실험·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북과 경기 지역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연계하고 초광역 공동교육과 재직자 교육, 현장실습·인턴십 등을 확대, 수소·피지컬 AI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정주 가중 취업률 75%와 이수자 취업률 70%를 비롯해 교육·취업·창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박노준 우석대 총장은 "수소와 피지컬 AI는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분야인 만큼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산업 현장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참여 대학 및 지자체,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홍기 산학협력부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소에너지와 피지컬 AI를 접목한 교육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실제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특히 지역 대학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일하며,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