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보령재 선형개량공사 예타 통과 환영"

"사업 조속히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 집중"

28일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8.28/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민들의 20년 숙원 사업이었던 완주군 소양~진안 부귀 선형개량공사가 지난 27일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모두가 환영 분위기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28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국도26호선 완주 소양~진안 부귀 도로 선형개량사업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일괄예타)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결과로 사업 추진에 동력이 확보됐으며, 향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국도 26호선은 전주·완주권과 진안을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로 주민 이동은 물론 물류, 관광 등 지역경제 활동을 뒷받침하는 주요 교통축이나 일부 구간의 선형이 불량해 통행 불편과 안전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예타가 통과돼 완주군 소양면에서 진안군 부귀면을 잇는 국도 26호선 구간의 급경사·급커브 등 불량한 도로 여건을 개선해 교통 안전성과 이동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선형개량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위험 저감, 전주·완주권과의 접근성 향상, 지역 간 교류 확대, 관광 활성화 및 물류 여건 개선 등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 진안군민들의 20년 숙원 사업이었던 보령재 선형개량공사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8.28/뉴스1

진안군은 전북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고, 이후 기본계획·설계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국도 26호선은 진안과 전주·완주를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도로"라며 "이번 예타 통과를 계기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재 구간은 지난 1997년 무주군과 전주시가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유치하면서 개설됐다. 이후 잦은 사고로 '죽음으로 도로'로 불리기도 했다.

사업이 급히 추진되면서 공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잦은 사고가 발생해서다. 이 때문에 지난 19대 국회에서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선형 개량을 처음 들고 나왔다.

또 20대 국회에 들어서도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이 이를 추진했으나 예비타당성조사의 벽에 막혔다. 해당 구간은 진안군과 무주군, 장수군 군민들이 전주에 가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전춘성 군수는 보령대 선형개량공사를 공약으로 내걸고 지난 4년 동안 관계부처와 끈질기게 협력해왔다. 특히 김윤덕 의원이 국토교통부장관에 임명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이러한 노력 결과 이번에 예타를 통과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