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서 국도 걷던 60대 보행자, 마주 오던 SUV에 치여 숨져

40대 운전자 "어두워 못 봤다"…경찰, 사고 경위 조사

사고 현장 모습.(전북 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부안의 한 국도에서 SUV에 보행자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부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께 부안군 백산면 3번 국도를 달리던 SUV가 60대 보행자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6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A 씨는 국도를 걸어 이동하는 과정에서 마주 오던 SUV에 치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시 SUV 운전자 B 씨(40대)의 음주운전 등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SUV 운전자 B 씨(40대)는 경찰 조사에서 "어두워서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