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1인당 최대 10만원
대리운전·택배·퀵서비스·배달라이더 등 200여명 대상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대리운전·택배 기사, 퀵서비스 노동자, 배달라이더 등 이동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산재보험료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동노동자의 경우 업무 특성상 교통사고 등 산업재해 위험이 크다. 하지만 위험 노출도 대비 산재보험 가입률은 낮은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이동노동자의 산재보험료 부담을 덜고 보험 가입 및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북에서 활동하는 이동노동자다. 도는 올 1월부터 8월까지 납부한 산재보험료 중 노동자 본인부담금을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200여 명이다.
대상자 선정에 있어서는 안전교육 이수자를 우선 지원한다.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안전교육 이수자가 1순위다. 그 밖의 신청자는 산재보험료 본인부담금이 적은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1차 9월 1일부터 30일까지, 2차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예산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금은 심사를 거쳐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 이동노동자는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통장 사본, 올해 1~8월 산재보험 근로자별 부과 내역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안전교육 이수자는 우선 지원을 위해 이수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청 서류는 팩스나 이메일 또는 전북도 노동권익센터 방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유희숙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동노동자는 도로 위에서 장시간 일하며 교통사고와 각종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번 지원이 산재보험 가입과 유지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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