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스마트 경로당' 시범 사업 본격 추진…11월까지 완료

건강·여가·생활정보·안전 아우르는 스마트 복지서비스 제공

전북 순창군청 전경.(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경로당 구축'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경로당을 여가와 건강, 생활정보, 안전관리 기능을 갖춘 스마트 복지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 목적도 있다.

군은 사업비 약 10억 원을 투입, 관내 경로당 82개소와 스마트 스튜디오 2개소에 관련 장비 및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난달 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11월까지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스마트 경로당에는 양방향 화상 시스템과 대형 디스플레이, 카메라·마이크·스피커, 응급 호출기, 화재 감지 센서 등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건강 체조와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마트폰 활용 교육,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 스튜디오(2개소)는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와 보건의료원에 각각 구축된다. 실시간 양방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문화·복지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송출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

군은 시스템 구축 이후 양방향 시범강의와 경로당 참여 프로그램 등 실증 운영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가장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건강과 여가, 안전, 생활정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배움과 소통은 물론 건강과 안전까지 함께 챙기는 생활밀착형 복지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최영일 군수는 민선 8기 4년 동안 보편적 복지 확산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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