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폭염중대경보 해제…밤까지 전북 전 지역 '소나기'

일최고기온 전주 37도·김제 36.6도·남원36.3도 기록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5일 전북 전주시 효자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8.5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지난 4일 전북 전주에 발효됐던 폭염중대경보가 해제됐다.

전주기상지청은 5일 오후 4시를 기해 전주에 내려진 폭염중대경보를 폭염경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로, 일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하루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현재 전북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무주·군산어청도(폭염주의보)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또 고창, 김제, 완주,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부안, 군산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주요지점 일 최고기온은 전주가 37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제 36.6도, 남원·임실 36.3도, 군산·완주 36.1도, 정읍 36도, 순창·익산·부안 35.7도, 고창 35.5도, 무주·진안 35.3도, 장수 34.6도를 기록했다.

일최고체감온도는 군산·김제 37.1도, 익산 36.6도, 전주 36.5도, 정읍·임실 36.4도, 고창 36.3도, 남원 36.1도, 완주 36도, 부안 35.7도, 진안 35.4도, 순창 35.3도, 장수 34.8도, 무주 34.4도다.

전북 전 지역에는 이날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강수량은 5~30㎜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으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