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서비스원, 추진 사업 모니터링 과정서 농촌 어르신 생명 지켜

취약지 지원사업 현장 모니터링 중 응급 상황 조기 발견
"정기적 방문·안부 확인, 농촌 촘촘한 돌봄 안전망 강화"

전북사회서비스원 현장 직원이 '찾아가는 돌봄' 사업을 진행하며 한 어르신의 건강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전북사회서비스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사회서비스원이 취약지 지원 관련 사업 모니터링 과정에서 위기 상황에 놓여있던 어르신을 구조한 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다.

5일 전북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서비스원 현장 직원들은 최근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취약지 지원사업' 중간 모니터링을 위해 순창군의 한 대상자 가정을 방문했고 그 과정에서 집 안에 쓰러져 있던 한 어르신을 발견했다.

직원들은 발견 즉시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뒤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상황을 알렸다. 어르신은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건강을 회복해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원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취약지 지원사업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기적 가정방문과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피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북사회서비스원은 농촌지역 돌봄 공백 보완을 위해 남원시·임실군·순창군 면 지역을 대상으로 '전북형 통합돌봄 365 함께 온감(溫感) 패키지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 돌봄 욕구 등을 확인한 뒤 먹거리 돌봄, 주거안전 돌봄, 마음건강·의료 돌봄 등 개인별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지원한다.

특히 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정기적 중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자의 건강과 생활환경 변화를 살피고 있다. 추가적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 관계 기관 등과 연계해 필요한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서양열 원장은 "농촌지역은 서비스 공급기관 부족과 접근성 문제로 돌봄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큰 지역"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적시에 연계하고 취약지역 돌봄 공백을 보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