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군민의 생명 보호가 최우선"…폭염 종합대책 총력
무더위쉼터 334개소 운영 등 예방 강화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하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여름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과 열돔 현상으로 인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온열질환과 농축산 분야 피해 증가도 우려되고 있다.
임실군은 폭염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T/F를 구성해 부서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와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체감온도 38도 이상 시 발효되는 폭염특보인 '폭염중대경보'를 비상대응체계에 반영해 상황 단계별 대응을 한층 강화했다.
무더위쉼터 334개소에 대한 냉방시설 점검을 완료했으며, 열대야에 대비해 기존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무더위 쉼터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또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교차로와 횡단보도에는 고정형 그늘막 10개소와 스마트형 그늘막 13개소 등 총 23개소의 그늘막을 설치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살수차 2대를 투입해 읍면 주요 도로 23㎞ 구간에 집중 살수를 실시한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도 한층 강화했다.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 6253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이달 25일까지 전북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8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이다.
농축산분야에서도 이장과 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해 고령 농업인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폭염 시간대 영농 활동 자제와 충분한 휴식을 유도하는 한편 마을 방송과 캠페인을 통해 폭염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한득수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폭염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군민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