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함께 "저소득 금융취약계층 여러분 힘내세요"
사회적협동조합 우리함께, 이자지원사업 실시 중…월 최대 20만 원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일을 해도 빚 때문에 자립하기 어려운 금융취약계층 여러분, 우리함께가 도와드립니다."
사회적협동조합 '우리함께'는 고금리 다중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저신용을 돕기 위해 '더 나은 내일 금융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우리함께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가 특별기구로 운영 중인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사장은 박준홍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장이 맡고 있다.
금융산업공익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는 '더 나은 내일 금융사업'은 단순히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무·채무 상담과 금융회복 사례관리, 신용회복 연계, 사후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제공된다.
지원사업은 이미 지난 3월 30일에 시작됐으며, 내년 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하(가구소득 기준), 연 15% 이상 고금리 대출 1건 이상을 보유한 저소득·저신용 금융취약계층이다. 다중채무로 인한 돌려막기로 이자 부담이 큰 자활사업 참여자·취약계층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하반기에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참여자 모집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함께는 내년 1월까지 총 2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금액은 한 달에 최대 20만 원이다.
박준홍 이사장은 "당장의 이자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채무자의 전체 채무와 가계 상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금융회복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고금리 채무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자활센터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발굴과 추천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함께'는 지난 2010년 지역자활센터를 기반으로,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들이 스스로 자금을 모아 서로를 돕는 자조 조직으로 출발했다. 2017년 사회적협동조합 우리함께로 법인격을 갖췄고 이듬해 지금의 이름으로 재편됐다. 지난 2023년 12월 기준 전국 22개 지역 주민협동회와지역자조조직 5개 9개 기업회원 등 총 34개 조직이 함께하고 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