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북도 주최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 2관왕

주생면 '농촌환경개선' 최우수상, 주생 제천마을 '마을만들기' 장려상

10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제13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가 개최된 가운데 2관왕에 오른 남원시 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남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남원시는 전북도 주최 '제13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촌환경개선 분야 최우수상(주생면)과 마을만들기 분야 장려상(주생면 제천마을)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콘테스트는 '누구나 살고 싶은 활력 농촌' 구현을 위한 생생마을 만들기 우수 사례를 발표·공유하는 행사다. 농촌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농촌환경개선(클린농촌)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주생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주민위원회는 농촌 고령화와 쓰레기 무단 방치, 불법 소각 등 고질적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주민이 함께 만드는 깨끗하고 순환하는 주생면'이란 비전 아래, 18개 전 마을의 쓰레기 배출 실태조사, 마을별 자원순환 마을지킴이 지정, 주민 교육 등으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큰 주목을 받았다.

마을만들기 분야 장려상을 받은 주생면 제천마을은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대회 참가를 주도하며 더욱 탄탄해진 주민 화합과 '함께 나누는 문화'를 확산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주생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주민위원회는 9월 농식품부 주관 '제13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전국 본선에 전북 대표로 출전한다. 위원회는 전국 시군 마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남원 농촌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릴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중간 지원 조직,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 소통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 공동체를 지속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남원만의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공동체 가치를 회복하는 목적에서 마련됐다"면서 "우수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주민 화합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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