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류축제' 글로벌 도약 시동…에어로케이와 해외 관광객 유치 나서

일본·대만·베트남·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노선 연계

12일 전북 순창군청에서 '전북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약식'이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순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순창장류축제'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순창군은 12일 전북도, 순창발효관광재단, 에어로케이와 '에어로케이 아시아 노선 연계 외래관광객 전북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제 노선을 운영 중인 에어로케이의 항공 네트워크와 전북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외래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신원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조광희 순창군 부군수,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 채정훈 에어로케이 영업운송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기관들은 △전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제21회 순창장류축제 외래관광객 유치 공동 기획 및 협력 △주요 취항 국가 대상 전북 관광상품 및 순창장류축제 홍보 지원 △항공권 등 활용 외래관광객 유치 이벤트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순창군은 이번 협약이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글로벌축제로 선정된 '제21회 순창장류축제'의 해외 홍보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군은 에어로케이의 국제노선을 활용해 일본,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주요 취항 국가를 대상으로 순창장류축제 홍보를 강화하고 전북 관광상품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광희 순창부군수는 "이번 협약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대하고 예비 글로벌축제인 순창장류축제가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에어로케이의 하늘길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이 순창의 맛과 전북의 멋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실질적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1회 순창장류축제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순창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장류 및 발효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글로벌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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