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한화 사고 소식에 "참담"…신속한 대처 요청

1일 오전 10시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2026.6.1 ⓒ 뉴스1 김기태 기자
1일 오전 10시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2026.6.1 ⓒ 뉴스1 김기태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폭발 사고에 대해 전북도지사 후보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며 선거운동을 축소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선거 막바지,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장에서 들려온 안타까운 비보에 참담하고 가슴 아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화재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소중한 근로자분들의 명복을 머리 숙여 빌며 깊은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 아울러 부상을 입은 분들의 빠른 쾌유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은 무엇보다 더 이상의 인명 피해와 확산이 없도록 신속한 사고 수습에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할 때"라며 "당국은 사고 수습과 철저한 원인 규명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그 무엇도 없다.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자숙하며 더욱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도민 여러분을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민주당 전북도당 선대위는 도내 모든 자당 후보 선거 캠프에 선거운동 로고송과 율동 중심 유세 활동 즉각 중단을 지시했다.

전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이원택 후보(더불어민주당, 왼쪽)와 김관영 후보(무소속, 오른쪽)/뉴스1

무소속 김관영 후보 역시 사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갑작스레 들려온 사고 소식에 참담한 심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김 후보는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큰 충격에 잠겨 계실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부상자 여러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추가 피해가 없도록 현장을 수습하고 구조 활동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 것"이라며 "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대처를 온 마음으로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대위는 희생자분들을 깊이 애도하고 그 슬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유세 현장에서의 율동과 로고송 송출을 즉각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사고가 온전히 수습될 때까지 요란한 마이크 소리 대신 차분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도민 여러분을 만나 뵙겠다"면서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길에 저 역시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