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김관영 6대 거짓말" vs 김관영 "양치기 소년은 이원택"
金 선대위, 李 제기 '6대 거짓' 주장에 '6대 논란'으로 맞불
"'자비 살포'가 엄중한지, '혈세 살포'가 엄중한지 도민이 판단할 것"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측과 김관영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 측이 사전투표 첫날인 29일에도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김 후보 선대위는 29일 "이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김 후보의 '6대 거짓'을 운운하며 가짜뉴스를 살포했다"면서 "정작 거짓말을 밥 먹듯 행한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라"고 직격했다.
전날 오후 이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제명이 본인에게만 가혹한 처분이었다는 주장 △정청래 대표 개인 결정으로 제명됐다는 주장 △이재명 대통령과 무소속 출마를 교감했다는 주장 △현금 살포가 당선무효형 사안이 아니라는 주장 △자신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재 영입 1호라는 주장 △자신이 '진짜 민주당'인 것처럼 포장하는 행태를 거론하며 "김 후보가 도민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의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선 "만일 사실이라면 옷을 벗겠다. 진실과 거짓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 선대위는 이 후보가 제기한 6대 거짓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선대위는 "정청래 사단의 제명 처분은 절차와 징계 수위에서 공평하지 못했다. '혈세 살포' 의혹을 받는 이 후보의 식사비 대납 사건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반추해 보라"며 "(전북)도당위원장직을 수행하던 이 후보를 도지사에 도전하게 만든 이가 바로 정청래 민주당 대표였다. 그 연장선에서 이뤄진 게 제명 처분임을 정녕 모르는가"라고 물었다.
또 "대통령과 교감설 역시, 제명 후 무소속 출마를 결정하면서 정치적 은인인 대통령께 전후 사정을 보고드린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면서 "이를 무차별적 정쟁으로 몰아 김관영 돌풍을 잠재우려 이용한 것은 정청래 지도부와 이 후보"라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영입 인재 거짓' 지적에 대해서도 "김 후보는 지난 2021년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로부터 영입 환영식까지 받고 복당했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 선대위는 '이원택의 6대 논란'으로 오히려 이 후보를 공격했다. '6대 논란'은 △정치생명 걸겠다더니 '양치기 소년'으로 돌변 △이낙연계 활동으로 대선 패배 기여 △남에게는 유죄 단정, 자신에겐 셀프 무혐의 △완주라 했다가 익산으로 제2혁신도시 말 바꾸기 △특검 판단 무시하고 선거용 내란 몰이 △(전주)시의원하다 (전주시)비서실장으로,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하다 (전북)도지사에 출마하는 철새 정치다.
선대위는 "도당위원장에 전념한다더니 이를 번복해 도지사 출마를 강행했고 정치생명을 건다고 공언한 뒤 돌변해 버린 이 후보야말로 진실과 책임을 외면한 정치인"이라며 "당 대표는 도민들에게 김 후보 제명 사건을 사과하고 있는 마당에 이 후보는 가짜뉴스를 만들어 살포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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