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청년·신혼부부·서민층 공공임대주택 8만5천세대 공급"

'민생안심 3대 공약' 발표

29일 무소속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2026.5.29/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무소속으로 재선을 노리는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는 29일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등 총 8만5000세대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전북개발공사와 LH, 14개 시군을 연결해 공공 4만1000 세대. 민간 4만4000 세대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민생안심 3대 공약'을 발표했다.

3대 핵심 공약은 △공공·민간 주거공급 기반 조성 추진 △간병·돌봄·재도약 통합지원 △이주민·다문화가족 정착·자립·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이다.

민생안심 3대 공약에는 '4050 낀세대'로 불리는 중장년층 통합지원 방안과 이주민·다문화가족의 정착과 자립, 인재 양성 정책도 포함됐다.

또 김 후보는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층을 위해 △청년공공임대주택 및 전북형 반값 주택 공급 △월세 및 임대보증금 지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사업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현대차 그룹 9조 원 투자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피지컬AI,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현장 인근에 주거단지를 함께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인구가 감소하는 농어촌 지역에는 낡은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생활인프라와 교통·의료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4050 낀세대'로 불리는 중장년을 위한 공약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우리 사회에는 소리 없이 삶의 무게를 버텨내고 있는 세대가 있다"며 "위로는 노부모를 모시고, 아래로는 자녀를 키우는 중장년층을 위해 도청 내부에 전담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주민과 다문화 자족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전북'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권역별 '365언니멘토단'을 통한 초기 정착 및 육아 지원 △다문화이주민 플러스센터 확대 운영 △농생명, K-푸드, 관광, 통번역, 수출마케팅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 △다문화가정 자녀 1:1 진로컨설팅 및 국제교류 지원 △대학, 기업과 연계한 취업 활성화 △문화 다양성 교육 확대 △이주민 정책 직접 제안 창구 마련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머무르게 하고 중장년 가정을 지켜내며 다문화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전북을 만들 때 비로소 전북이 강해질 수 있다"면서 "일자리와 주거, 돌봄이 가족의 안심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