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선거 전국 이슈 전북…"투표율 높을 것" 기대 커져
사전투표 D-1, 역대 최고 8년 전 27.81% 넘어설 가능성 전망
본투표 D-6, 역대 최고 1회 선거 73.7%, 8년 전 65.2% 2번째로 높아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 지역 투표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무소속 후보 돌풍에 따른 전북도지사 선거가 전국적 이슈로 급부상하면서 투표율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는 상황이다.
28일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지역 선거인 수는 150만 9854명이다. 4년 전 제8회 선거 당시 153만 2133명보다 2만 2279명 감소한 규모다.
먼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사전투표율이 관심사다. 30년 민선 역사상 유례없는 선명한 양자 대결 도지사 선거 구도(더불어민주당 대 무소속)가 형성되면서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역대 지방선거 전북지역 사전투표율은 6회(2014년) 16.07%, 7회(2018년) 27.81%, 8회(2022년) 24.41%를 기록했다. 지역 정가에선 이번 선거 사전투표율이 30%는 넘어설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도지사 선거 열기가 뜨거운 만큼 투표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에서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전망 속에 최종 투표율도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역대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1회(1995년) 때가 73.7%로 가장 높았다. 첫 동시지방선거에 대한 효과로 분석된다.
이후 투표율은 2회 57.8%, 3회 55.0%, 4회 57.9%, 5회 59.3%, 6회 59.9%, 7회 65.2%, 8회 48.6%로 7회 때를 제외하곤 60%를 넘지 못했다. 특히 4년 전엔 코로나19 등의 영향에 따라 40% 후반대로 가장 낮았다.
지역 정가에선 1회 투표율까지는 아니어도 7회 당시 65.2%는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본다. 도지사 선거가 전국 이슈로 떠올랐고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유권자들의 관심 또한 높을 것"이라며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 총 투표율은 1회 때는 못 넘어도 60%대 후반은 기록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9~30일(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도내 사전투표소는 243개소다.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와 김관영 후보(무소속)는 모두 29일 전북도청 4층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오전 9시, 김 후보는 오전 8시 30분에 사전투표장을 찾는다. 본투표는 6월 3일 치러진다. 도내 투표소는 557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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