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근 3년 실종신고 3769건…경찰 "사전등록은 필수 안전장치"
아동 등록률 73% 반해 장애인·치매환자는 30~40%대…적극 참여 절실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오는 25일 '실종아동 예방의 날'을 앞두고 전북경찰청이 실종자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돕는 '실종예방 사전등록제도' 참여를 도민들에게 적극 당부했다.
2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실종 신고 건수는 3769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23년 1311건 △2024년 1186건 △2025년 1272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실종 신고는 아동과 치매환자,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의 경우 신속한 신원확인 여부가 발견 시간 단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2012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실종예방 사전등록' 제도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실종예방 사전등록 제도는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아동 등의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 등을 사전에 등록해 두고, 실종 발생 시 경찰 시스템을 통해 대상자를 확인해 가족에게 인계하는 제도다.
전북의 경우 지난달까지 실종예방 사전등록 대상 인구(18세 미만 아동, 지적 등 장애인, 치매환자) 28만2669명 중 18만6587명이 등록, 66%의 등록률을 보인다.
대상 인구별 등록률은 △18세 미만 아동 73.1% △장애인 33.8% △치매환자 47.6%다.
사전등록은 가까운 경찰관서를 비롯한 '안전 Dream'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이재영 전북경찰청장은 "실종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등록은 위급한 순간 가족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안전장치이기 때문에 도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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