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패스 가입자 57% 증가…"대중교통 활성화 대책 최선"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대중교통비 환급제도인 전주 K-패스 가입자 수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현재 K-패스 가입자 수는 총 2만1475명으로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1만3638명에 비해 57.4%(7837명) 증가한 수치다.
K-패스는 만 19세 이상 전주시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교통비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가입자 수 증가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가 'K-패스' 혜택을 한시적으로 확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시는 최근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률을 기존보다 30% 포인트 상향했다. 이에 따라 환급률은 일반 50%, 청년·2자녀·노인 60%, 3자녀 80%, 저소득층은 최대 83.3%까지로 확대됐다. 또 정액형 상품인 '모두의 카드'도 환급받을 수 있는 기준 금액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K-패스 가입자 수 증가는 시내버스 이용자 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4월 시내버스 이용객은 전년 대비 10만1259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노선별 이용객 변화와 혼잡 상황, 시민 불편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필요한 노선과 시간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미 출근 수요와 학생 통학 수요가 많은 시내버스 165번과 101번 노선에 예비차 3대를 투입해 아침 시간대 배차간격을 줄인 바 있다.
김용삼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고유가 상황에서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더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K-패스 가입자가 늘고 있는 만큼 교통비 절감 효과를 높이고, 혼잡노선에 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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