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간호연구팀 "신규간호사 현장 적응에 정서적 지지 중요"

신규간호사 400여건 면담 분석…국제학술지 게재

전북대학교병원은 간호부 연구팀의 '신규간호사의 현장적응을 위한 교육전담간호사와의 면담 분석' 논문이 간호학 분야 '한국간호행정학회지(JKANA)'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병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5.19/뉴스1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신규 간호사의 현장 적응에 동료들과의 정서적 지지가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대학교병원은 간호부 연구팀의 '신규간호사의 현장 적응을 위한 교육전담간호사와의 면담 분석' 논문이 간호학 분야 '한국간호행정학회지(JKANA)'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간호행정학회지'는 국제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된 간호학 분야 학술지다.

이번 연구는 조효원·고현정·정슬기·박민영·이슬 간호사와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정석희 교수가 공동 수행했다.

연구팀은 보건복지부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과정에서 쌓인 신규간호사 면담 기록 400여 건을 바탕으로 자주 언급된 내용과 주요 고민 등을 통해 현장 적응 과정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신규간호사들은 업무 수행 역량 향상과 동료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과도한 업무 부담과 대인관계 어려움 등으로 현장 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전담간호사가 신규간호사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조직 적응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신규간호사들의 현장 경험을 자료화해 필요한 지지체계를 객관적으로 확인했다"며 "연구 결과가 신규간호사의 이직률 감소와 건강한 간호 조직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앞으로도 간호사들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