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명예교수 된 타직국립사범대 총장 "좋은 파트너십 이어갈 것"

2015년 협정 이후 교류 결실…국제센터·한국어센터 설치 등 협력 확대

양오봉 전븍대 총장(사진 왼쪽(이 지난 13일 이보둘로조다 알리딘 이보둘로 타직국립사범대 총장이 '글로벌 명예교수' 임명장을 수여했다.(전북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타지키스탄 타직국립사범대학교 총장이 전북대 글로벌 명예교수가 됐다.

14일 전북대에 따르면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전날 대학본부에서 이보둘로조다 알리딘 이보둘로 타직국립사범대 총장에게 '글로벌 명예교수'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을 받은 이보둘로조다 알리딘 이보둘로 총장은 "전북대와의 오랜 협력은 학문과 문화 교류를 넘어 양국의 미래 인재를 함께 키워가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학생 교류를 더욱 확대해 상호 발전하는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은 그동안 지속돼 왔던 양 대학 간 교류 협력과 우호 관계 증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양 대학은 지난 2015년 협정 체결 이후 학생 교류를 중심으로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타직국립사범대 학생 19명이 전북대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타직국립사범대에 '전북대 국제센터'와 '전북대-타직국립사범대 한국어센터'가 문을 열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타직국립사범대는 현재 타지키스탄 최초의 동양어문학부(한국어과정·중국어과정)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보둘로조다 알리딘 이보둘로 총장과 타지키스탄 외교부 관계자들이 지난해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북대를 공식 방문하기도 했다.

양 총장은 "이번 글로벌 명예교수 수여는 양 대학 간 협력의 상징적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문화 교류를 아우르는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고, 중앙아시아 지역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직국립사범대학은 지난해 10월 양 총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