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중기사 '철조여래좌상'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예고

전북 신평면 중기사에 있는 '진구사지 철조여래좌상(任實 珍丘寺址 鐵造如來坐像)'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5.14/뉴스1
전북 신평면 중기사에 있는 '진구사지 철조여래좌상(任實 珍丘寺址 鐵造如來坐像)'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5.14/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 신평면 중기사의 '철조여래좌상'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14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불상은 9세기 말~10세기 초 통일신라와 고려 초기 양식을 간직한 유물로, 당시의 높은 조각 수준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불상은 7세기 창건된 진구사 관련 유물이다.

진구사지는 이미 보물로 지정된 '석등'과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지정이 확정되면 총 3건의 보물을 간직한 불교문화의 요람으로 거듭나게 된다.

임실군은 그간 전용 법당 건립 등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이번 성과는 군과 사찰이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쏟아온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군은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의 불교 예술이 얼마나 찬란했던지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더 많은 문화유산을 발굴해 임실의 역사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